"액자 예쁘다"며 샀던 그림, 인생을 바꾼 미술품이 되다
✔ 우연한 발견이 가져다준 놀라운 반전
중고시장에서 우연히 산 물건 하나가 인생을 바꾸는 기회가 된다면 믿어지시나요?
미국에 사는 한 여성은 중고 매장에서 200달러, 우리 돈으로 약 28만 원을 주고 고풍스러운 그림 하나를 구입했습니다. 그녀는 그림 자체보다는 액자의 분위기와 빈티지함이 마음에 들어 가볍게 구매했다고 합니다. 하지만 몇 년 후, 그녀의 이 평범한 선택이 믿기 힘든 대반전을 일으켰습니다.
🖼 “혹시 이거 진짜 그림 아니에요?”
해당 그림은 방 안에 걸려 몇 년을 조용히 지냈습니다. 그러다 어느 날, 그녀는 SNS에 집 안 인테리어 사진을 공유하게 되었고, 그 사진 속에 우연히 그 그림이 찍힌 것이었죠.
이를 본 몇몇 네티즌들이 댓글로 “이 그림 혹시 유명한 작가 그림 아닌가요?”라며 의심을 제기했고, 그녀는 호기심 반 농담 반으로 미술 전문가에게 감정을 의뢰하게 됩니다.
💎 결과는? 무려 5,500만 원짜리 진품!
믿기 어렵겠지만, 그림은 실제로 유명 화가 **그랜드마 모지스(Grandma Moses)**의 진품 작품으로 확인됐습니다.
작품명은 《Sugar House》, 민속적인 풍경과 따뜻한 색감으로 유명한 그녀의 대표적인 화풍이 그대로 담긴 작품이었죠.
해당 작품은 미국 경매사 Bonhams를 통해 경매에 부쳐졌고, 감정가는 약 **4만 달러(한화 약 5,500만 원)**에 이르렀습니다.
🧓 그랜드마 모지스는 누구?
본명: Anna Mary Robertson Moses
별명: Grandma Moses (모지스 할머니)
특징: 70세 이후 그림을 시작해 미국의 대표적인 민속화가로 자리 잡음
그녀의 작품은 전 세계 미술관에 전시되며,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에 거래됨
🛒 중고시장에도 보물이 있다?
이 사연은 우리에게 중고 물건 속에서도 진짜 보물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. 물론 이런 행운이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건 아니지만, 예술품이나 고가 물품은 작은 관심과 지식만으로도 큰 기회로 연결될 수 있죠.